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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인지 무엇인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0. 5. 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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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꿨을때 전혀 다른 상황에 다른 인물이 되어서

완전히 다른 상황과 사정에 있었음에도

꿈이 시작되자마자 모든것이 이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그 꿈의 배경이 지리하게 질질 끄는 사건인 경우

- 소재가 원한이나 독재자 사살 등이 소재인 경우 -

꿈이 시작되자마자 몇년동안 지속되었던 모든 배경이 한번에 기억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현실은 무엇일까.

꿈의 경우는 그러한 경험이 한번에 기억되는 것이고

현실의 경우는 경험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일까.

더군다나 현실의 '경험이 차곡차곡 쌓인다는 것' 자체가

그저 기억된 것은 아닐까.

 

꿈과 현실에 대한 모호함은 십수년을 지속해온 나만의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