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나도 자격증을 딸껄 그랬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0. 5. 30. 17:42

1.

 

싶은 생각이 1분정도 들었다.

내 친구랑 어떤 여자애랑 제약회사 품질관리에 관한 자격증에 관련이 있었다.

즉, 내 친구는 공부 중이고 그 여자애는 자격증을 취득했다.

취직에는 좀 유리할듯 싶기 때문이었는데

나도 자격증을 딸까 생각이 들었다가 아무래도 내 계획이랑 별로 연관이 없어서 생각이 없어졌다.

 

 

2.

 

여럿이서 밥 먹는것은 정말 싫다.

익숙하지 않은면도 있는데다 왠지 여럿이서 먹으면 정신이 사납고 집중이 안된다.

친하지도 않은 사람끼리 밥을 먹는다는것은 굉장히 힘들다.

 

 

3.

 

내일 졸업사진을 찍는다던데 찍기 싫다.

정장도 준비 안했다. 맞추지조차 안했다.

정말로 찍기 싫어. 애들도 맘에 안들고 앨범 살 생각도 없고

솔직히 초중고딩 앨범 사면서 얼마나 들춰봤나. 졸업 전후로 해서 두세번 보고 쳐박아두고

앨범비로는 10만원 가까이라니, 진짜 이게 돈지랄이잖아.

특별히 친했던애도 없고 연락할 애도 없고

걍 병신같다 진짜.

 

 

4.

 

일단 일본어 외웠던거 복구하는 중.

외웠던거 세번째로 다시 외우려니 좀 죽을것 같은 기분이더라.

공부 시작할때 이거 하지 말까 생각하다가

아무래도 외웠던거나 단단하게 외워야 내 이득인것 같아서 시작했다.

일단 기억 안나는 단어에 별표를 치고 단어장에 옮겨서 외우는데

会談같은 단어도 요미가나가 바로 생각이 안나서 열을 받아 가지고

못 외우는 쪽으로 결정내버려서 다시 외워버렸다.

記録같은것은 한자가 바로 생각이 안나고

까먹은게 너무나도 많은듯했다. 사정이 있다 하지만 잠시 펜을 놓은 관계로 이렇게 개차반으로 까먹다니

시험기간에도 조금씩 해서 감각을 유지하는게 중요한듯 하다.

 

 

5.

 

예비역모임 한다고 문자가 왔는데

이딴거 왜 하는지 모르겠다.

뭐 좋아 한다치더라도

4학년애들은 좀 나오라고 하지 말아야잖아.. 요즘 취업준비나 대학원준비로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애도

많을텐데

난 7월 일본어 시험때문에 못 간다고 했는데

일본어 시험이 아니더라도 갠적으로 준비하는게 좀 있어서 바쁘다.

더군다나 모임을 한다치면 술도 먹을텐데 하필 평일인것도 그렇고.

 

지금 나한텐 저런모임 나가서 인맥 넓히고 하는 시간은 이미 지난것 같고

두세명끼리 소소히 만나는 모임이라면 나갈 의향은 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