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리 기록보관소
분양받을 앵무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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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4. 16:44
이번에 앵무새를 개인한테 살지 버드파파에서 살지 결정을 못했다.
곧 용돈을 받아봐야 용품살 비용이랑 분배를 할텐데.. 암튼 처음에 생각했던게
버드파파에서 살까 개인한테 살까였다.
문제는 저런식으로 질문을 한다면 나는 차트를 해석할 줄 모른다.
일단 버드파파나 개인분양이나 둘 다 거래자이다. 다만 차이라면 버드파파는 전분 펫샵이고 개인분양은 그냥 민간인이다. 하지만 저 차이를 차트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 지 몰랐다.
때문에 질문을 더 다듬은 후에 차트를 출력했다.
질문은 '이번에 입양할 앵무새는 어떨까? 건강할까?'였다.
1하우스와 6하우스의 로드가 같으므로, 여기에서 앵무새는 animated one, 즉 루나다.
나는 닫연히 쏠라로만 판단한다.
리셉션을 보자면 나는 앵무새를 무척 원하지만 앵무새는 나를 원하지 않는다. 둘 사이에 믹스도 없다.
다만 특이한 배치라면 루나와 주피터의 가까운 어플라잉 컨정션이다.
주피터는 6하우스의 4하우스다. 펫의 집......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이럴때면 괜히 점성술을 쉬었나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주피터의 하우스는 9하우스인데
이게 앵무새 분양이랑 뭔 관련이 있는걸까.
주피터의 네츄럴 로드인 돈./.. 글쎄, 내 돈이랑 뭔 상관.
루나는 세턴과도 안티시아 관계이다.
새턴은 10~12하우스이다.
머리아프게 이러지 말고 간단하게 거래가 성사되냐를 살피자면
로드7은 비너스이고, 비너스는 애스펙트가 없다.
하지만 주인의 소유물인 앵무새를 뜻하는 마스와 썬이 어플라잉이다.
어떻게 사긴 사나보다. 단 이 차트를 보면 - 애매하긴 하지만 - 별로 입양하고 싶진 않은 차트이다.
아직 예전처럼 호라리차트를 잘 해석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니까
일단 뚜껑은 열어봐야 하겠지만..
앵무새의 성격을 해석해보자면, 둥글거리고 착하지만 갑자기 입질도 하는 좀 고약한 성격일듯 하다. 12하우스에 위치하는 것은 겁이 많고 나를 잘 피하는 행동을 보일듯 하다.
하지만 성격만 잘 맞춰준다면 쓸떼없이 앵무새랑 싸우는 일은 없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