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얘기

브레비카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5. 1. 19. 18:11

1.




집에 올때 잎이 좀 달려있었는데

며칠이 지나고 나서 햇빛닿는부분 절반만 잎이 떨어졌었다.

그 상태로 그대로 있다가 이제 다시 잎이 떨어지고 있다.

생각보다 잎이 오랫동안 달려있어서 놀랜것도 있지만 꽃이 피지 않을까 괜히 걱정이 된다 ㅋㅋ

뽀은아빠님 말씀대로라면 뿌리가 재대로 잡혀있어서 몸체에 물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오래 버티는거라고 하시던데..

드러난 몸체가 참 멋지다.



2.




애기 브레비카울은 진작에 잎이 다 떨어졌다.

9월인가?부터 누렇게 뜨더니 10월이 되서 다 떨어져 나갔다.

가운데 초록빛만이 '나 살아 있어요'라고 말을 할 뿐 그냥 보면 죽어있는것 같다.

그나저나 그 가시같이 생긴 부분이 말라떨어져나가서 걱정이된다.

왠지 몸체를 눌러보나 물렁물렁한것같고 설마 무름병은 아니겠지?;;

처음왔을땐 적응이 안됐는지 꽃을 보여주지 않았던 녀석.

올해에는 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