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힘들엉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0. 5. 30. 17:41

1.

 

매일 밤9시나 10시에 자는 버릇을 들였다가

오늘 강의가 저녁 여섯시 30분으로 옮겨가서 집에 도착하니 밤10시.

너무 힘들다.

버스에서 잠이 오길래

잠 자다가 진짜 깨지도 못하고 유체이탈 하듯 잘 듯 해서 억지로 깨있었다.

 

밤 스쿨버스를 타고 가는데 누가 토를 했다.

역겨운 냄새가 버스 전체를 다 퍼져 나가는데 여자애가 토를 한듯.

버스기사아저씨가 무지 화내더라.

그러니까 술을 마셨으면 봉투를 준비하고 탔어야지 ㅉㅉ

 

 

2.

 

남는시간에 학교에서 논문검색했는데

유료였던 논문이 여기선 꽁짜네 으잌

 

다 인쇄하니 80페이지 되는듯

인쇄를 많이 하니까 미친것들이 다 꼬라보더라 ㅋㅋ

 

그런다음에 불모지대 다 봤다.

결말이 좀 좆같았다.

불모지대가 병신같은게

도대체 왜 병신같은 러브라인을 집어쳐넣은거지?

결국 메인스토리엔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았고 그렇다고 떡밥을 뿌려놓고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정말 억지로 집어쳐넣은 모습이다.

이런 병신같은 요소가 한국 드라마에도 있어서 내가 안보는데

여기에도 있어서 러브라인씬만 빨리감기로 봤다.

이어서 부부도 보려고 하니 베터리 앵꼬되서 넘김.

 

 

3.

 

얼마전에 조태연가 우전을 예약해뒀는데

추위때문에 수확이 늦어질것 같다는 문자를 받았다.

안그래도 냉해를 받았다는 뉴스를 접해서 왠지 불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