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09876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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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13. 20:52
1.
자귀나무가 물 부족으로 비실댄다.
하루정도 늦게 줬더니 잎이 죄다 말라비틀어 떨어지기 시작했다.
분이 워낙 작은데다, 모래가 많은지 물빠짐이 지나치게 좋아서 그런가보다.
일단 이틀에 한번씩 주기로 생각은 하는데..
꽃이 보고 싶어서 데려왔더니 내내 비실대서 마음만 속상하다.
2.
시클라멘은 화분을 넒은 곳으로 바꾼 뒤로 잎이 노랗게 말라 죽는 현상이 없어졌다.
알뿌리도 무르지 않았다.
꽃대는 없다.
토요일날 물을 줬으니 1주일에 한번, 양동이를 통해 저면관수를 할 생각이다.
3.
제라늄은 햇빛이 부족해서 잎 무늬가 다 사라졌다.
잎 두개가 노랗게 떨어지고 다시 새로운 잎이 나곤 있다.
4.
시게이트 1.5테라 하드가 좀 이상하다.
어제 새벽 5시까지, 근 여섯시간을 잡아먹은 검사결과
물리적 베드섹터는 없어 보이는데 HD튠에선 경고 메시지가 떳다.
지금은 또 몰라서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오류검사를 하고 있는데 시간 무지하게 잡아잡수신다.
지금 생각으론 WD꺼 1테라짜리 2개를 추가하고, 1.5테라 자료를 그곳에 다 옮긴 뒤에 1.5테라에 윈도우를 재 설치하면서 로우포멧. 근데 하드값도 비싸고,, 아마 사게 되면 10개월 할부 해야될듯. 그나저나 mp3 새거 사려고 했더니 하드가 난리네 :(
5.
러버스 립 에스테이트 샘플 받은걸 한번 먹고 나서 완전 반해서
사려고 햇더니 딜마 한국에선 2.5만원..
6g소분 삼각피라미드 20개 티백이라는데.. 뭐 용량상 저렇게 받는건 괜찮아 보이지만
딜마 본사 쇼핑몰에 갔더니 저거 4개짜리 뭉텡이로 51달러에 팔더라.
가격차리가 무려 두배(배송료빼면 가격차이 더 심할듯)라 그냥 본사에 주문했다.
와테 틴 4가지 한개씩 해놓은 세트도 있었는데, 나머지 3개는 그닥 내 취향이 아니라..
러버스 립만 4개 뭉텡이...ㅎㅎ;
홈페이지를 보면 4개에서 심지어 6개 뭉텡이로만 판다. 물론 값이 비싼건 한개씩만 팔지만
아무튼 여긴 공동구매로 사면 진짜 쌀듯..
한국은 왜이리 차 가격이 비싼지 모르겠다. 내가 아는 지식이라곤 관세를 무식하게 때려박아놔서 저렇다는데.
뭐 차 뿐만이 아니라 모든 물건이 정식수입하면 가격이 두배이상은 뛴다. 대표적인게 부기패드. 때문에 엄마한테 지나가는 말로, 내가 자본이 많았더라면 무역상을 했을꺼라고 했다.
고딩1년때부터 미국쇼핑몰에서 주문을 하고 그랬던지라, 송료포함해서 비교적으로 많이 싼 가격이라면 거의 외국에다 직접 주문하게 되었다.
물론 배송기간이 좀 들긴 해도. 생각해보면 한국은 진짜 부자들만 잘 사는 나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