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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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0. 9. 1. 19:57
1.

제목 쓸게 없음


2.

개강하고 나서 피곤에 찌들어서 며칠동안 명암연습 선연습 못햇더니 감이 죽었다.
이런 기본 연습도 하루를 빼먹으면 감이 옅어지나보다.

화방넷에서 데생 교재를 샀는데 뭐랄까..

파버카스텔로 명암연습까지 하는데, 색이 잘 오르지 않는다.
톰보우로 해도 그닥.. 종이 질이 맨들맨들한게 나랑 안 맞는것 같다.
조금만 세게 그으면 푹 패여갖고 그 선만 두드러지니까 보고있자니 뒈게 투박하다.
글만 읽고 그리는 연습은 같이 산 스케치북에다 해야할듯...


3.

원래 수요일날 두시간짜리 수업이 있었는데 시간표 다시짜기 신공으로 수요일날 수업을 없애버렸다.
총 듣는 수업 시간은 한시간 늘어나 버렸지만 계산해보면 오히려 이득이다.

뭐랄까..

학교가 너무 멀어서 두시간짜리 수업이라더라도 교통시간만 4~5시간 소요된다.;;
때문에 1시간 늘어났다고 해도 교통시간을 상당히 줄였으니 오히려 이득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2학년때도 신경써서 시간표를 짤껄 하고 후회했다.


4.

정말 오랫만에! 수조 물을 갈았다.

디커어항은 물이 깨졌다. 색도 푸른색이고 냄새도 약간 비린게 역하다.
박테리아를 대거 투입했더니 색이 붉어지더니 굉장히 탁해졌다.
금붕어항은 물이 깨진지는 모르겠는데 갈색이끼가 무척 늘었고,
테트라항은 구라미가 테트라를 다 잡아먹어서 플레코랑 덜렁 두마리 산다.
어쨋든 물은 갈아줬는데 홈플러스에 처분하고 싶다.
방도 좁고;



5.

학교앞 식당에서 오무라이스를 먹었는데

알바생이 앉으라고 해서 앉았더니 20분이 지나도록 전 사람들이 먹던거 치우지도 않고 치우라고 해야 한참 시간끌다 꾸역꾸역 치우는데, 씨발 바닥을 행주로 닦지도 않고 휴지로 쓱쓱 닦는데 드러워 죽겠더라.

그리고나서 한참 지나더니 물 준다면서 컵이랑 물병을 줬는데
컵에 사람 아가리에서 묻어 나온 고추장이 덕지덕지..
나 그거보고 구역질했다.

그러더니 또 한참 시간끌면서 주문서를 안 줘서 주문서 달라고 직접 가서 주문서를 받아갖고
오무라이스를 시키는데
40분동안 시간끌다가 거의 강의 시작할 시간에 쳐 갖다 내미는데
아이 씨부랄 캐첩에 양마쪼가리랑 당근쪼가리만 든게 이게 오무라이스?

한입 먹어보니 양파 비린내가 코를 찔러서 구토를 하고 못 먹었다.

진짜 서비스 개판에 왜케 드러운건가.. 위생관념 철저한 일본이 부럽달까 진짜 개 좆같이도 쳐드러워서 먹을수가 없고, 주문은 겨우 오무라이스 하는데 왜이리 오래 걸리는거야.
이런 돼지우리같은 음식점이 무슨 조화인지 손님은 바글대는데,
직원이 한 두명은 모자란거 같더라. 지들끼리도 일 처리를 재때 못해서 우왕좌왕하더만 ㅉㅉ..
한국새끼들 거지근성 쩝니다 ^^
장사 잘 되도 지들 직원 더 뽑고 해서 서비스 좋고 깔끔하게 만들 생각은 안하고
어떻게든 버텨서 돈이나 벌 생각이나 하는 썩은 종자들

진짜 내 나라지만 존나 좆같아서 여기서 살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