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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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27. 20:21
1.
오랫만에 카페에 갔다가 세이백화점에 갔다왔다.
모던하우스에 갔는데 찾는 물건이 없었다.
난방을 얼마나 했는지 너무 더워서 땀범벅이었다.
잠바를 벗어들고 구경을 다녔는데 정말 땀때문에 내내 짜증이 났다.
홈플러스에 가서 엄마 화장품을 좀 사고 꽃집에가서 시클라멘을 또 샀다.
이번엔 빨간색. 꽃송이가 더 큰게 계량종인것 같았다.
얘가 이번에 산것
얘가 저번에 산것.
둘 다 밥그릇에다 놔서 저면관수중.
물만 안떨어지게 계속 보충해주면 잘 산다.
2.
저녁쯤에 집에와서 상당히 과식했다.
배가 고팠고 한그릇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팠다.
그랬더니 막 역류하고 난리가 났다.
트림할때마다 역류하는듯..
3.
선인장도 사고싶은데 다육식물도 사고 싶다.
echinocactus랑 ferocactus를 사고 싶다.
신선옥같은?
그리고 꽃피는 금호선인장도 사고 싶다.
다육식물로는 역시 아프리카 식물을..
파키포이데스같은것들을 더 사고 싶다.
프테로디스커스도 끌린다.
미라블은 너무 비싸서 못사고...
브레비칼릭스 대품으로 사려고 했는데 호롬벤세 사고나서 마음이 싹 가셨다.
아무래도 비슷하게 생긴데다가 브레비칼릭스가 너무 비싸서 그런듯.
어떤사람은 3년만에 선인장 120개를 샀다고 하던데 난 돈 없어서 저렇게는 못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