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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시에 자서 2시에 일어났다. 네시간 잤네


2.

ㅋㅋ 집에 아무도 없으니까 내 옆에서 자네 귀여워 죽겄다 ㅋㅋ
표정도 맨날 불쌍한 표정이나 짓고 으잌ㅋ


3.

마이어스 심리학
재미웂어........................
아 재미없어!
재미없어!!!


4.

오늘 하도 하는 얘기가 없어서 모래놀이를 두판이나 했다.
안그래도 가기전에 별로 할 얘기가 없어서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할얘기 더 없을땐 세판도 가능하려나 ㅋ


5.

칼라디움이 시들시들하다.
사진 보면 잎이 팽팽한데, 얘는 택배왔을때부터 시들시들.. 죽는 잎도 몇개 있고..
다음날 되고 나서 물도 주고 하루 한두번씩 분무도 해 주는데 왜 이 모양이지? 방이 좀 춥나?

해바라기는
벨벳 해바라기 두개, 테디베어 하나 이렇게 나오고 있다.
아직 더 기다려봐야겠지만 이대로라면 정말 엄청난 발아율이다 ㅡㅡ
본 김에 흙이 마른듯하여 물을 조금 줬다. 


6.

네시간 자는 동안 이상한 꿈을 꿧는데
엄마가 굳은살을 뗀다며 다 떼고 나서 또 뗀다고 했다.
내가 그거 더 떼면 덧난다고 했는데 굳이 떼더니 상처가 났다.
마데카솔 어딧어~ 하길래 후시딘을 찾아서 건네주면서 엄마를 봤더니 왠걸
붕대를 칭칭 감고 있었고 몇군데에선 피가 베어 있었다.

갑자기 확 깻는데
장면이 별로 안 좋아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 내가 뭔짓을 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정말 별별 기상천외한 꿈을 많이 꿨는데 꿈해몽은 커녕 느낌조차 맞은적이 한번도 없었으니까.


7.

집에 아무도 없는 바람에 일본녹차 못 받앗다 ㅠㅠ
오늘 다시 온다는데 꼭 받아야지
ㅠㅠ 

대홍포 철관음 동방미인 고정차 자스민 이렇게 마셔보고 싶은 리스트가 생겼음.
대홍포는 가끔 포청천 노래 들을때 떠오르고
철관음은 예전부터 먹고 싶었고
동방미인은 최근에 흥미가 생김
고정차는 쓰고 뒷맛이 달다는게 특이해서 호기심이 생긴ㄱ거고
자스민이라면, 립톤의 느끼한 펄자스민 먹은 뒤로 오리지널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