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5. 6. 21. 00:47

1.


격리자는 아닌데 외출을 못하니 상당히 짜증난다.

메르스 걸리는것도 문제지만 전염력이 강해서 집안 전체로 옮기는게 문제다.

암튼 그러다보니 밤낮이 거꾸로 되어버렸다.

토요일에 마트에 사람이 없단다.

나도 마트에서 살게 좀 있는데 못가서 답답 -_-

걍 동네마트에서 까까나 사는 수준인데 요즘엔 그마저도 안 가고 있다.

둔산동쪽도 자주 갔었는데 거기 환자가 나와서 안가고..



2.


쿠팡에서 더치커피를 시켜봤다. 

500미리인데 은근히 헤프다.

맛은.. 맛있긴 한데 내가 만든거랑 비슷하다.

매번 커피타기도 귀찮은데 남은 원두 전부 더치로 만들어버릴까..

덥게 물끓일 필요도 없고 바로 물붓고 설탕타고 얼음넣으면 되니까 편하긴 하다 ㅋㅋ

맛은 더위사냥맛이 난다. 향기도 강하고 정말 맛있음.



3.




귀여운 화이트 트리프록 첫 핸들링.

너무 습하면 발색이 갈색으로 변한다.


겁을 무지 집어먹은 불쌍한 개구리...

오늘은 추워서 전기장판을 틀어줬다.

울 깨구리 감기걸리믄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