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5. 9. 22. 23:11

1.


이틀에 걸쳐 엄마와 마른고추 20근을 다듬었다.

거의 매년 내가 도와주는듯.

손이 많이 가고 힘들다..

다 다듬고 샤워를 하는데 세수를 하는 바람에 얼굴이 후끈거렸다. 정말 불쾌했다.



2.


브로니움 뿌리가 났다.

봄에 마우가니 싹은 매일 물 줘도 안났는데..

암튼 기쁘다.

이제 뽑아서 코노 전용흙에 심어야겠따.



3.


오늘 이마트에 가서 앵무새 사료를 샀다.

비슷한 사료 특히 베타팜이 있길 바랬으나 그건 없었고 알곡만 있었다.

결국 알곡사료를 샀다.

펠렛만 쭉 먹이고 있었는데.. 결국 알곡으로 바꾸게 되는구나..

바꾼 이유 중 하나는 비싸서다.

펠렛 900그람짜리 한봉지를 사면 한달을 먹이는데 배송료 포함 만칠천원이나 한다.

앵무새가 펠렛을 잘 먹느냐면 그것도 아니다.

심심풀이로 씹어 버리는 펠렛이 상당량이기 때문에 100% 먹을 수 있어서 절약된다는 광고의 내용과 실제로 많이 다르다.

비싸고 맨날 인터넷 구매해야 되서 급하게 필요할때 못구해서 불편해하느니

싸고 마트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알곡이 나을것 같다.

다만 매번 빈껍질 불어주기 힘드므로 매일 통쨰로 버리는걸로 양 조절해서 줘야지..


요즘 앵무새에게 간식으로 포도를 먹이느라 설사를 한다.

이제 알곡으로 바꾸게 됐으니 설사를 좀 덜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