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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라 써져 있는걸 글싸기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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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활성화되고부터 왠지 글을 쓰는게 아니라 배설하는 작업이 되고 말았다.


1.

자는 시간이 늦어지고 깨는시간은 오후 3시.
그리고 점점 우울해진다.


2.

심었던 튤립이 전부 나왔다.
알뿌리가 얼어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걸 착각했나보다.
파릇파릇한 잎들이 전부 나왔고 이제 꽃대만 올라오면 된다.


3.

오월드 꽃축제 너무 가고 싶다.


4.

우울하고 그래서 식욕이 싹 사라졌다.
먹는 시간도 대단히 불규칙해지고, 잠자기전에 먹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잠잘때 위와 장쪽이 거북하고 바늘로 찌르는것처럼 아프다.
정신차리고 해야되는데 참 마음대로 안된다.
뭔가 스트레스 풀만한 것을 했으면 하는데 그것도 되질 않는다.
매일 쌓이기만 하고 풀리질 않는다.


5.

칼리타 드리퍼랑 케멕스랑 비교한다면
확실히 케멕스가 더 정제된 맛이 난다.
하지만 케멕스 필터값도 부담되고 ㅎㅎ 크기도 크고 해서 
안쓰는건 아닌데 쓰기 좀 부담된다.
지금 있는게 표백필터 100장짜린데 아마 10장도 더 썻을듯?

포트로 드립하면서 뭐... 워낙 대충 하다 보니 기교고 뭐고 없다.
언젠가 고노 점드립 동영상을 보면서 저거 도대체 어떻게 하냐 라는 생각만 들더라.

커피도 볶는다고 돈 들입다 들여서 생두랑 망이랑 사다놓고 손도 안대고 있다.
사실 못 대고 있다.
기분도 안좋고 무기력한 상태인데다
로스팅 자료 찾아보니 어려운 얘기 투성이라 섣불리 시도도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