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마랑 같이 가서 참 쪽팔리게 들고 온 5500원짜리 푸른색 플라스틱 양동이.
그때 외출했던 이유가 원두커피 사는거였는데 이상하게 손에 들려있는 양동이()
하지만 환수때는 정말 편하다.
전엔 못쓰는 세숫대야에다 물을 퍼내서 버렸는데 물이 얼마 안 들어가니까 45큐브에서 물 퍼는데만
4번을 왔다갔다 거려야 했다.
양동이를 산 이후로는 두번이면 충분. 가득도 아니고 반정도 채워서 두번 ㅇㅇ
세숫대야 들고가면서 물을 참 여러번 쏟았었는데(넘쳐서) 지금은 널럴하다.
나흘인 오늘 환수해줬다. 원래 이틀전에 했어야 됐는데 시험이라 정신없었다.
호떡들은 햄벅이 진초록색이라 진초록색 똥을 싸는데 나흘 지나니까 장난 아니다. 흐미 드러-
애들이 덩치가 무럭무럭 자라니까 더 싸는듯.
2.
상아쿠아에서 데려온 팬더코리 여섯마리 중 총 3마리가 용궁으로 갔다.
조건은 재대로 맞췄고 먹이도 재대로 준걸 봐서는 적응을 못했나보다.
솔직히 물고기 기르는걸 후회하는것이,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너무 잘 죽는다.
내가 괜히 물고기 보고 싶어서 무리해서 데려오는 바람에 참 여러마리가 죽어나가니까
내 욕심때문에 생명 여럿이 쉽게 죽어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파이어켓 한마리 질렀다. ㄴㅐ일 온다.
3.
진주린 두마리는 잘 지낸다.
미니비트 급여를 관두고 집에서 놀고있는 테트라비트를 준다.
이건 덩어리가 좀 커서 시간을 정하면서 주기보단, 대중으로 20여알을 주는데 잘 먹는다.
아가리가 커서 한꺼번에 두알을 쓸어넣는 대식가들 ㅋㅋ 존나 귀여웤ㅋㅋㅋ
나만 다가가면 참 열심히 뒤뚱거리면서 수면으로 올라오는데 ㅋㅋㅋㅋ 애니보는거 같음 ㅋㅋ
얘들 재롱 너무 귀여움..
재대로 길러서 야구공 두개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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