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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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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스트코에 다녀왔다.

평일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붐볐다.

한산한 대형마트에 비해서. 싸게 파니까 사람들이 마트엔 안가고 죄다 코스트코 오는거구나 싶다.

지나치게 대량 판매라는점만 빼면 코스트코는 많이 저렴하다. 심지어 인터넷 최저가보다 싼것도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색다른게 많아서 좋다.

다만 대전에 있는 코스트코가 세종시로 이사간다는 소문이 있어서 좀 그렇다.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머핀을 사고..

모짜렐라 치즈가 대용량인데 가격 싼거에 놀라고. 요즘은 모짜렐라 치즈를 안 먹으니까 사진 않았지만.

식빵에 스파게티 소스 바르고 저거 뿌리고 전자렌지에 돌리면 대빵 맛있다.

다만 홈플러스 좋은상품 모짜렐라 치즈는 피해야 한다. 어떤식으로 만든건지 쫄깃한 식감은 하나도 없고 젖은 비닐을 씹는 것 같아 최악이다.


그리고.. 바나나 사고.. 대용량 프리미엄 우유랑 베지칩이랑 올리브유 그리고 호두를 샀다.


정말 무거워서 죽는줄 알았다. 버스를 두번 타고 왔다갔다 해야 하기에 정말 좆같았다.


베지칩은 처음 사봤는데 생각보다 먹을만하다. 난 그냥 먹었는데 케찹을 찍어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머핀은 약간 뻑뻑했다.



2.


내일 최저기온이 0도라길래 비닐하우스 보온덮개를 다 덮어주고 라디에이터 타이머까지 켜놨는데

어느새 4도로 바뀌어 있었다 ㅡㅡ;

다음날 온도예보가 바뀌기도 하는구나 ㅡㅡ;;;

도로 올라가서 라디에이터는 끄고 왔다.

보온덮개가 워낙 좋아서 겨울이 아니고서야 라디에이터 안켜도 되지 싶다. 겨우 꽃샘추위인데..



3.


수은 최고최처온도계가 왔다.

택배로 시킨건데 오는 동안 충격이 컸던지 수은들이 끊어져 있었다.

세게 쥐고 흔들어서 수은들을 이어주라고 써있던데 최처부분은 이어졌는데 최고온도 부분은 아무리 흔들어도 끊어진게 붙질 않았다.

하도 흔들어댔더니 팔도 아프고 더운지라 어지럽고 ㅡㅡ;

포기하고 그냥 놔둠 ㅡㅡ..

아무래도 디지털이면 물에 젖어도 안되고 건전지 문제도 성가시니까 아날로그가 나을것 같아서 사왔더니 끊어지는 경우도 있구나 싶다.

아직 여름은 아니니 최고온도는 신경 안써도 되서 당분간은 괜찮겠지만..................


아참. 그나저나 저번에 온도 쟀던 40도짜리는 잘못된듯.

오늘 보니 31도인가? 최고기온이. 그것도 기록상 최고기온이고 제일 더운 2시쯤 가보니 28도인가 하더라.

40도 이상이 되면 고온장해가 있는걸로 아는데 한여름도 아니고 봄에 40도라니 진짜면 미친거지 ㅋㅋ


비닐하우스를 만들고 나서 성가신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화분 넣어둔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귀찮아서 큰일이다.

노지다가 놔두면 이렇게까지 신경 안써도 되는디 ㅡㅡ



4.


금복이가 더 이상 온욕때 요산을 보지 않는다.

밥그릇에 얼룩모양으로 하얗게 있던데 그게 요산인듯.

왜 밥그릇에 보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요산배출이 막히면 생기는 증상들이 없는걸봐선 건강에 이상은 없는것 같다.

허프워시가 있으니까 그거라도 풀어서 요산은 안 보는 대신 피부건강이나 지키는 쪽으로 가야지.

생각보다 은신처를 애용하지 않는다. 큰걸로 비싼거 샀는데 돈이 아깝다 ㅡㅡ; 아까운 수도 은신처..

항상 가습기 옆에 대가리를 찌그러박아놓고 잔다.

지 배고플때나 똥쌀때 움직인다. 똥은 항상 물그릇에다 싸는듯.. 뭐 청소하긴 좋다. 고맙다 금복아.

언제쯤 뽈뽈거리고 호기심 많은 거북이가 될까. 이 집에 온 지도 두달이 넘어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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