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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얘기

젠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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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대폰이 침수됐다.

주머니에 대충 넣고 화장실에서 일보다가 변기에 퐁당~

건졌을때는 이미 맛이 가 있었다.

하루가 지난 오늘 괜찮을까 싶어 전원을 넣어보니 부팅이 안되네...

이거 메인보드 싹 갈아야 되는거 아냐?

수리비가 16만원 이상 나오면 차라리 한대 새로 뽑는게 나은데..

에휴..

사진이나 동영상은 다 백업해 뒀으니까 수리 중 지워져도 상관없으니

싸게만 수리 됐으면 좋겠네.


참 진짜 새해부터 운도없지 뭔 지랄이래 이게

태어나서 휴대폰 침수시킨적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이 처음이라 재대로 대응도 못하고

당황해서 침수되고나서 괜찮은가 전원 넣어봤는데 그게 탈이 났나..




2.


또 뽀은이네 집에 갔다 ㅋㅋ

이유는 사르코카울론 헤레이를 사기 위해서.

저번에 두들레야 치료때 방문했더니 헤레이가 떡 하니 있었다.

햇빛을 받아서 그런진 몰라도 되게 매력적으로 보였는데 비싸보여서 가격 묻지도 못하고 왔는데 너무 눈에 아른거려서 참지 못하고;;;

그때 봤던건 진짜 쬐끄만한건데 9만원이라고 하시길래 비싸구나... 했는데

이번에 소개시켜준 애는 크기도 적당하고 9만원이라는게 납득?이 갔다.

물티피둠도 있던데 엄청 탐나더라 ㅋㅋ 얘는 가시가 없이 미둥민둥 뚱뚱한 가지가 매력이다.

아데니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나도 아데니움 아라비쿰 rcn이 있는지라 설명을 주의깊게 들었다.

태국에서 개량된 종이라 사실 어떤식으로 물을 줘어야 될지 감이 안선다.

예전에 미국자료를 검색해보니 일주일에 3번 물을 주고 두번은 하이포넥스를 타주라고 하길래 그렇게 줬는데, 얘가 막 가지 끝에서 물을 밀어내더라.

겉보기에 탈은 없어보여도 속으로 썩어들어가는게 다육식물인지라 내년에도 건강할지 살짝 겁이 났다.


아무튼, 헤레이 포장도 잘 해주시고, 어찌나 기쁘던지 오는 버스에서 몇번이고 봉지 안을 들여다봤다. 잎이랑 가지가 정말 이쁘다.


집에 와서

엄마도 특이한게 예쁘다고 해줬다.

예전엔 요상한것만 산다고 이상하다고 구박만 하더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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