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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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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타연습을 다 하고 정튜닝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트로니컬튠이 미치더니 4번줄을 끊어먹었다.

전자기타는 모르겠는데 내 기타는 통기타다.

통기타에서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튜닝시간도 꽤 잡아먹고 한번 튕겨서 한번에 조율된적이 거의 없으며

인공지능이 생각보다 멍청해서 별로 만족스럽지 않은 기기다. 비싸기만 오라지게 비싸고.


암튼, 새 줄을 사다가 거는데 이번에도 정말 개고생을 했다.

새끼손가락이랑 엄지는 껍질이 벗겨져서 벌건해져가지고 엄청 쓰라리고

6번줄은 걸다가 끊어지는 바람에 어디서 낡은 6번줄을 공수해와서 다시 걸었다.

세상에, 이렇게 줄걸기가 어려웠더라면 절대 트로니컬튠을 사지 않았을 것이다.

외국 통기타 리뷰를 찾아보니 거기서도 줄걸기가 제일 좆같았다고 뭐 그런소리를 써놨더라.

도대체 왜 이따구로 병신같이 쳐 만들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차라리 일렉이라면 굵기가 좀 얇으니까 저렇게 거는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것이다.

하지만 두꺼운 통기타줄. 그 중에서도 가장 두꺼운 6번줄을 걸라치면 아주 욕지거리를 한바가지는 늘어놓는다.

웃긴건 바리톤 튜닝기능도 있다는거.

바리톤 튜닝은 커녕 줄도 못걸게 생겼는데 이딴 개같은 기능은 왜 만들어놓은건지 이해가 안간다.

통기타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은 전혀 없는 개같은 줄걸기 방식. 정말 짜증난다.


마지막으로 줄을 감으려고 했는데 병신같은게 빨간불로 점멸만 되고 작동을 안한다.

배터리가 다 됐나 하고 충전중인데

다 충전하고도 안되면 기존 헤드머신으로 갈아끼워야지 정말 못해먹겠다.



2.


으슬으슬 추워서 이불안에만 꼼짝앉고 있다가


대충 점심을 집어먹고 오후에 병원을 갔다.

갤러리아 식품관에 갔는데 눈이 튀어나올정도로 비쌌다.

아이러니한건 그런데도 사람들이 미어터지게 많았다.


정말 대충 몇개 샀는데 5만원 가까이 나오고.

근처 제과점에서 빵 몇개 안샀는데 만3천원이 나왔던가.. 이정도 빵이면 빠리바게뜨에선 만원도 안나오는데.


미친 물가가 사람을 잡고 있다.

그런데도 대통년이란 년은 노동개악 못해서 안달볶달을 떨고 자빠졌다.

그래 나라 니가 다 말아 처먹어라 씨발년아.



3.


망할 비닐하우스 업자가 어제 전화가 와서 내일 간다고 해놓고 

오늘 안왔다.

뭐 기대도 안했지만.


오늘 연락와선 다음주쯤에 한다고.

아이구 다음주면 내내 비가 내릴텐데 또 비내린다고 안오겠네 씨팔럼

안세워 안세운다고 씨발아


내 드러워서.

이럴줄 알았으면 인터넷으로 알아본 거기로 할걸

거긴 옥상 비닐하우스 전문이라 규모 적다고 투덜대거나 지랄떨지도 않는곳일텐데.

큰거 많이 하시고 배터져 디지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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