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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날씨가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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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가 직살나게 덥다고 반팔티 입고 가라고 성화다.

어제는 휴강이었기 때문에 하루종일 집에 있어서 더웠는지 어쨌는지 몰라서 긴팔을 입으려고 했는데

반팔을 입고 나갔다.

오랫만에 반팔이라 어색하고 불편해서 아침에는 짜증났는데

점심먹는데 친구도 어제 더웠다고 하더라.

 

날씨가 미쳤다.

 

오월 초에 반팔이라니..

 

무슨 날씨가 하루종일 수박을 생각나게 했다.

햇볕은 그닥 뜨겁다고 느껴지진 않았는데 공기가 무척 더웠다.

 

 

 

2.

 

집에 오면서

녹차가 성질이 차니까 녹차 마셔야지 계속 생각했는데

막상 도착해서 녹차를 집어드니

옆에 든 마타리가 눈에 밟혔다.

씨익 웃으면서 마타리를 들고는 냉큼 냉커피를 만들어버렸다.

만드는 내내 더워를 계속해서 입에 달았다.

엄마가 저녁밥을 준비하느라 부엌이 무척 더웠기 떄문이다.

 

냉커피 탄 기념으로 사진이나 박으려고 했는데 폰 배터리가 다 나가서 그만뒀다.

 

맛은

얼음량이 많아서 그런지 커피가 제법 옅었다.

들어가는 설탕도 무려 각설탕으로 여섯개를 넣었다.

그래도 시원한 맛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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