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텀블러에 꽂혀서 지금까지 검색질을 했는데
추천포스팅 같은거 보니 내가 맘에 드는건 이미 다 절판나서 없음 ㅇㅇ;
스타벅스는 좆같아서 싫고
커피빈인가에서 나오는 아령 텀블러는
기능은 좋아보이는데 디자인이 참 무지막지하다;
밀폐도 잘되고 보온 보냉도 좋고 거기다 거름망까지 환상적인 스펙인데도
진짜 투박하고 못생겨서 도저히 들고다닐 자신이 없다.
뭐, 물론 실물로 보는거랑 사진이랑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걸 저번에 HP 프린터 살때
이미 경험을 했지만서도..
이건 일단 후보에 넣어두자.
디자인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건
아틀란티스 트레블 머그. 블랙이 진짜 마음에 드는데 완전 밀폐가 안 된다는거 때문에;
아무래도 덜렁덜렁 들고 다니려니 짜증이 나서.
다음 생각해 놓은게 보덤 텀블러.
보덤 프렌치프레스를 아주 잘 쓰고 있고 비무비형한테도 하나 선물한 바 있다.
디자인도 괜찮고 용량도 적당한거 같은데
일단 품절이고, 두번째로 물이 조금씩 졸졸 나온다는거..
마시는걸 워낙 좋아하고 벌떡벌떡 마시는 습관이 있어서 이거 감질맛나서 못참는다.
보덤 텀블러 요즘에 나온건 뚜껑이 달려있어서 새지도 않는다지만
요즘거는 디자인 별로같다.
할리슨가 뭔가 하는건 또 지나치가 심플해서 마음에 안 든다.
카리부 익스트림 텀블러는 뭐랄까..
투박해보여 ㅡ_ㅡ
뭐 이것도 후보에 넣어놓긴 했지만 정말 저 고무링은 어떻게 안되나..
3월에 새거 나온다면서 수입할때 빼놔갖고 그런지 요상한 새 쫓을때 쓰는 소용돌이 모양
텀블러가 있네.
본사 홈피 보니까 더블월 어쩌구 저게 신제품 같은데 걍 그렇네..
칼라풀한거라면 파스쿠찌의 푸르딩딩한 텀블러인데
리뷰를 찾질 못해서 사기 망설여진다.
맘에 드는거 진짜 읎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