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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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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과에서 건초염 진단을 받았다.

증상이 심하지 않기 떄문에 약 3일치를 처방받았고, 물리치료는 두번 했다.



2.


핑거스타일로 바꿨다.

오른손 피킹이 까다로워서 어려웠다.

음표마다 피킹하는 손가락이 정해져있는데, 그걸 지키는게 상당히 중요하단다.

간단한 연주곡인데도 불구하고 자꾸 버벅대다 보니까 피킹하는 손가락이 엉뚱하게 바뀌곤 한다.


건초염 진단을 받고 며칠 연습을 안했더니, 운지가 완전 엉망이 되어버렸다.

요즘은 크로매틱을 전혀 하지 않는다. 아직 약하게 통증이 있기 떄문에, 완전히 가라앉을때까지 절대로 무리하지 않을 생각이다.

피아노 배울땐 건초염같은건 고사하고 하루 10시간씩 쳐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왜 기타 배울땐 이러는지 모르겠다.



3.


엑박으로 게임 두개를 질렀다.

하나는 구슬을 이용한 게임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고

다른 하나는 하이드로 썬더 허리케인이다.

구슬을 하는건 좀 질리는데, 후자는 정말 재미있어서 중독되었다.

시작한지 며칠 안되서 폭풍 확장팩까지 질렀다.


헤일로1은 하다가 막혔다.

난이도상으로 막힌게 아니라, 버그인지 모르겠는데 진짜로 맵에 갇혀버렸다.

한시간 반동안 길을 찾았는데 나오질 않는다. 미치겠다...



4.


이번엔 밀란 쿤데라의 농담을 읽고 있다.

문체가 좀 옛날방식이던데, 표현하는 방식이 섬세해서 좋았다.

다만 특유의 무겁고 느릿느릿한 느낌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다.

제목은 농담인데 하나도 농담스럽지 않은 그런 책이었다.



5.


사막쥐를 리빙박스에서 하겐오보로 옮겼다.

연결부위가 잘못되어 탈출하는 바람에, 찾느라 하루를 허비했다..

확실히 오보시리즈가 기르는 재미가 더 크다.

리빙박스에서 기를땐 코코넛 이너에 맨날 들어가 있어서 보기 힘들었는데

오보는 전부 투명한 부분뿐이라 관찰하기 용이하다.

다만 쳇바퀴가 너무 시끄러워서, 17센치짜리 하나 사서 넣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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