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standing Pointers in C

1.

가 오늘 왔다.
책 상태는 paperback이라서 질이 그저 그렇다.
표지는 배송중에 눌렸는지 자국이 있었다.
주문했던건 3판이었는데 4판이 왔다 ㅋㅋ 최신판일수록 좋지

1년전에 씨언어 포인터가 도통 개념도 모르겠고 무슨 용도인지도 의심스러울때
지인한테 씨언어에 대한 한국책을 찾았는데 살까? 했더니
별 도움 안될꺼래서 관뒀었다.

얼마전 알고리즘책을 공부할때도 포인터가 나오던데
보니까 배열이나 값을 포인터로 보내고 그걸 받아서 조자해서 보내고 하는
용도로 쓰는것을 봤다.

그 뒤로 포인터를 하고싶은데 도통 어떻게 공부해야 될까 고민을 하다 지른게 바로 이책.

챕터1까지 공부했는데
설명이 차근차근하고 되게 자세했다.
소스도 쉽고 간단한것부터 이리저리 포인터 쓰며 장난치는 소스까지 다양하게 나와서
따라치고 생각하다보니 제법 재미있었다.


2.

열혈강의  C++도 책이 쉬웠다.
C 공부 안하고 바로 이 책을 봐도 될 정도라고 느꼈다.
하루에 두챕터씩 나가도 될 듯한데
다만 나온지 얼마 안된 책이라 인터넷 강의도 별로 많이 안 올라와있다.


3.

보헤미안에서 코스타리카가 왔다. 샘플로 도쿄브랜드가 왔다.
샘플부터 먹어봤다.
진하고 깔끔한게 이런식의 커피도 있구나 라며 신기해했더랜다.
고급스럽고 참 형용하기 힘든 느낌이었다.

코스타리카는 내일 먹기로 했다.


4.

GNC 비타민B 복합체가 왔다.
양키 기준이라 그런지 알 크기가 장난 아니다.
나름 알약을 한꺼번에 8알씩 먹을 수 있는 나였지만
이건 부피가 너무 커서 가로로 삼키멱  쑥떡 걸려서 아프다.

활력이 생긴다더니, 정말 피로하지가 않았다.
소변 색깔도 형광색으로 샛노랬다.
비타민 B가 호모시스테인을 줄이지만 심장마비는 못 막는다는 기사가 있었다.
그런데 나는 신문기사로 나온 발표는 못 믿는다. 논문을 직접 봐서 판단하고 싶다.

운동도 시작했다.
사이클로 하루 30분씩 한다.


5.

해바라기씨 발아가 실패했다.
꽃씨몰에서 테디베어랑 마호가니 그리고 그냥 해바라기를  주문했었는데
앞에 둘은 그렇게 잘 발아가 되는데 그냥 해바라기는 죽었다 깨나도 발아가 안된다.
실망스러웠다.

싹은 트지 않고, 몇개는 껍질만 갈라져 안에 있는 살이 겉으로 드러났다.

깨끗이 씻어 버리고, 하는 수 없이 마호가니 해바라기 씨 3개를 발아시키기 위해 셋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