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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제나 그렇듯 그저 그런 외출을 했다.
세이백화점 근처 커피숍에 갔다가
홈플러스에서 반찬거리 좀 사고 집에 왔다.
수목원을 갈 예정이었는데 오늘은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따끔따끔거리는게 사람 성질 돋구더라.
백화점에 가는 버스에 탔을땐 얼마나 덥던지 손수건으로 땀을 훔치느라 정신이 없었다.
내일은 더 덥다던데... 외출은 안 할듯...
2.
호롬벤세 잎이 나오기 시작했다.
가지 끝에 뭐가 있길래 만져봤더니 보드라운게 잎 뭉텅이였다.
특이하게 끝에서 잎이 나오네..하면서
역시 환경이 안 좋으니 꽃은 안 보여주는구나 ㅋㅋ
브레비카울도 꽃대 안 올라오던데. 너도냐 ㅡㅡ
노란게 참 이쁘던데... 방이라 온도차가 없어서인지 꽃대가 아예 안 올라와..
백성선인장은 한참동안 꽃 보여줬는데... 쯥.
3.
지하실에 있던 앵무새 새장을 내 방으로 들여다놨다.
이제 꽃샘추위도 다 가고 했으니 오전엔 마당에 내놓는다.
고양이가 먹으려고 달려들길래 소리를 냅다 질러 쫓아갔다.
무서워서 달아나는 꼬라지가 영 띠겁다.
그리고 요즘 과일을 주고 있다.
딸기랑 사과를 줬는데... 역시 설사 작렬이다.
내일은 과일이 떨어져서 브로콜리를 줘야 할것 같다.
사료 설명서에는 사료만 먹이면 된다는데 펠렛만 먹이면 먹는 재미를 빼앗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다.
지금은 졸리다고 부리가는 소리를 낸다.
저녁때부터 주구장창 먹어대더니 먹는것도 관뒀다.
불을 꺼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