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면 졸려서 비몽사몽하다가 10시가 넘어가면서 완전히 잠이 오지 않아서
잠잘때 쯤 침대에 누우면 뒤척이다가 새벽3시나 되야 잠이 드는 생활을 반복하니까 무척 피곤했다.
기상시간이 7시니까 겨우 4시간을 자는 셈인데
난 잠이 많아서 평균 10시간을 자야 그날 차질이 없다.
처음에는 카페인관련 음료를 섭취해서 저런줄 알았는데
허브차를 먹거나 아예 아무것도 안 먹어도 저러는 바람에 오늘은 게획을 바꾸기로 해봤다.
어제도 3시에 잠이 들어 무척 피곤한 상태로 집에 와서
공부 좀 하고 저녁밥 먹고 일찌감치 잠을 잤다.
원래 계획이라면 새벽1시에 일어나서 1시반에 히다마리 호시밋쯔를 본 후에 공부하는 거였는데
많이 잤다고 생각하고 일어난게 밤10시.
아직 시간이 많아서 더 자려고 했지만 도저히 잠이 오질 않았다.
불 켜고 물고기들 밥 주고 단어정리 좀 하고 지금 포스팅을 쓰고 있는데
아놔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또 졸려;;;
계획이 실패한건가
뭐 하루쯤이야 공부 안해도 큰일이 나는건 아니지만 거참
신경정신과 가서 수면관련 상담이라도 해야되나 저렇게 자야 될 때 잠이 안와서
이런 해괴망측한 방법을 썼는데도 이 지랄이니
거기 가면 수면제 처방해주려나...
나 수면제 못 먹는디 ㅋㅅㅋ
일단 히다마리 스케치 보고 공부할지 걍 처잘지 생각해야지
1.
오늘은 점심을 먹고 집에 갔다.
평소엔 도시락을 시켜먹었는데 오늘은 평소에 안 먹었던걸 갑작스레 먹는거니까
그냥 학생시당으로 ㄱㄱ
해서, 치즈돈까스를 먹었는데
뭐 당연한거지만 여기 맛도 여전한듯.
제법 비싸면서 질이랑 양은 꽁기꽁기하다.
2.
과제물인 서평을 쓰긴 했는데
요즘 필력이 많이 약해진 느낌.
일단 쓰긴 썼는데 내가 써놓고도
이게 글이야 도대체 무슨 내용이야
이러고 있다.
독서도 잘 안하고 글도 잘 안쓰다보니까 글이 만족스럽지 못하게 써졌다.
이번 교양은 서평에 배점이 엄청난데도 영 안써지네..
초딩때는 학교에서 대대적으로 글쓰기를 강제적으로 시켯기때문에
거의 일주일에 두세번은 하루 두시간씩 글을 빼곡히 적게 글짓기를 시켜서 필력이 늘었었다.
중딩때는 독서를 많이해서 더 늘어났고
고딩때부터 안했구나...
요즘 전공서적이나 공부 관련된것만 가끔씩 읽는 수준이고
소설을 읽으라면 왠지 시간낭비되는거 같아 읽지 않았다.
3.
어제 데려온 진주리는 잘 적응한다.
어려서 몸집은 작고 배도 약간 덜 불러서 그런지 다른 두 애들보다 빠릿빠릿하다.
테트라비트도 잘 먹는데 다른애들처럼 한꺼번에 두세알을 아가리에 쳐 넣고
넘기느라 애를 쓴다.
희한하게도 등지러미에 검은점이 있는게
자세히 보면 같은 진주린이더라도 모습이 다 다르다는걸 알았다.
예전엔 똑같이 생긴 물고기들한테 무슨 이름까지 지어주냐며 말하고 다녔는데
이젠 나도 이름을 붙일 수 있을듯;
4.
아 시발 진주린항 터진줄 알았네;;;
물이 흥건하길래
자세히 알고보니
유리뚜껑을 안 닫아서 기포기물이 튀어서 저런듯 ㅇㅇ
어항위치가 낮아서 위에서 구경하려고 뚜껑을 안 덮어놨더니 이렇네 ㅎ
5.
아-
사하스라라 차크라 대응 수정 명상주발 사고싶다
예전에 산 방짜로는 만족이 되질 않아; 파장도 약하고 소리크기도 자고;; ㅠㅠ
하필이면 주발이 태풍바람에 깨질게 뭐야
아아아아아
예전엔 20만원 하던게 요즘 환율오르고 해서 34만원 40만원 이렇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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