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미세먼지 수치가 장난이 아니다.
정말 웃긴게 뭐냐면 미세먼지 수치는 약간나쁨이고 초미세먼지 수치가 무려 150을 육박하는데
인터넷 뉴스고 라디오 뉴스고 티비 일기예보고 전부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날이 좋으니 나들이하러 가라고 한다.
도대체 왜 저러는걸까?
사람들은 잘 모르니까 저런 예보만 믿고 마스크를 쓴 사람은 거의 보기 힘들었다.
고작 젊은여자 둘 뿐 전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난 폐암으로 괴롭게 죽기 싫은지라 더위를 잘 느낌에도
땀차는걸 억지로 참고 꾸역꾸역 마스크를 차고 다녔다.
환기시키기도 안좋아서 방 공기도 되게 안좋았고 결국 공기청정기 렌탈을 신청해 놓은 중이다.
왜저러는걸까? 내수 살리는게 사람들 폐암걸려 의료비로 세금 왕창 지출하고 죽어나가는것보다 낫단 말인가?
초미세먼지는 석면가루와 같은 1급 발암물질이다.
언론통제 정말 무섭다.
2.
기타에 트로니컬튠을 달았다.
음..
로보헤드가 불량이 와서 하나를 교체했다.
그래서 설치가 더 늦어졌다.
처음 해보는 헤드 교체라 시행착오가 좀 있었다.
와셔에 너트 끼우는게 좀 짜증이 났다.
비틀어서 조여지고 이가 잘 맞물리지도 않고 짜증 오지게 났다.
요령을 몰라서 줄 끼우는데 애를 먹었다.
세게 잡아당겨서 감아야 되는데 잘 모르니까, 모양 만들어서 이리 힘주고 저리 힘주다가 그부분 줄 코팅은 다 벗겨지고 왼손 엄지손톱밑은 찢어졌다.
이제 요령을 안지라 오히려 줄 끼우는건 예전 아날로그 헤드머신보다 훨씬 편할듯하다.
처음에 줄을 막 달고 줄을 퉁기면 기계가 음을 인지하지 못해 재대로 조율이 안된다.
정확히는 한옥타브 낮게 조율이 된다.
줄감개모드를 써서 많이 감아가면서 조율을 해야 재대로 정튜닝이 된다.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좀 있었지만 정튜닝까지 다 해놓으니 기분이 좋았다.
이제 잦은 튜닝으로 받던 스트레스와는 작별이구나..